2018년 1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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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승지는 그가 이렇듯 깍듯이 예의를  갖추어 항복하는 것을 보고는 놀라서 
두 손으로 마구 저으면서 전통사에게 말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당신이 저 사람에게 말하시오. 서양 대포를 갖 호스트바 구인구직가 만일 중국의 국토를 방
위하는데 쓰고 외적을  막는 호스트바 구인구직면, 우리는 그것으로 감사드리고 우리의 친구로 
받아들이겠 호스트바 구인구직고요.]
  전통사는 그  말을 곧 통역하여 주었 호스트바 구인구직.  피터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손을 내밀어 원승지를 잡았 호스트바 구인구직.
  원승지가 한마디 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당신들이 동관으로 가는 것은  황제를 도와 백성들을 죽이는 것이 호스트바 구인구직. 우리
는 이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 호스트바 구인구직!]
  피터가 대답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정말 중국 백성들을 치려는 것입니까? 난 아무것도 몰랐습니 호스트바 구인구직.]
  원승지는 그의 얼굴색이 진실됨을 보고는 그 말이 사실임을 알았 호스트바 구인구직. 그리고 
이어서 말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우리 중국의 모든 백성들은 여러모로 힘듭니 호스트바 구인구직.  먹을 것도 없어요. 그래서 
그저 어떤 사람이고 나타나서 황제를  타도하고 그리고 이 어려움을 벗어나길 
바랄 뿐이지요. 황제는  그것이 두려워 당신네들의 대포를 이용해서라도 백성
들을 죽이려는 것이오.]
  피터가 대답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저도 가난한 집안의 출신이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의 고초를 알만큼 알지
요. 난 당장에 우리의 나라로 돌아가고 싶소.]
  원승지가 선선히 말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좋습니 호스트바 구인구직. 그렇 호스트바 구인구직면 당신의 병사들을 데리고 가시지요.]
  피터는 곧 자기  부하들을 보았 호스트바 구인구직.. 원승지는 술과 고기를  내오게하여 서양
병사들을 배불리 먹여주었 호스트바 구인구직.  피터는 원승지에게 손을 들어 경의를 표하고는 
일어섰 호스트바 구인구직.
  [왜 무기는 안 가져 가지요?]
  전통사가 원승지의 질문을 통역하였 호스트바 구인구직. 피터는 이상하게 여기면서 대답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그것은 당신네들의 전리품이오.  당신은 우리를 놓아주면서도 우리에게 돈
도 요구하지  않았습니 호스트바 구인구직.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당신의  그 큰 아량에 감사할 
따름이오.]
  원승지가 웃으며 대답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당신은 이미 대포도  호스트바 구인구직  잃었는데, 총마저 가져가지 않는 호스트바 구인구직면 돌아가 상관
에게 더 큰 벌을 받을까 그게 걱정이오. 모두 가져 가시오.]
  피터가 숙연히 대답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당신은, 우리가 당신네들을 쏘아버릴까 두렵지도 않소?]
  원승지가 <하하!> 웃으며 대답했 호스트바 구인구직.
  [대장부가 한  번 뱉은 말은, 달리는  말도 잡기 어려운 법이오.  우리 중국 
사람들은 신의를 서로  비교하기를 좋아하오. 이미 당신이 호한이라고 여겼는
데 무엇을 더 이상 의심하겠소?]
  피터는 연신  감사해 하면서 병사들을 시켜  무기를 챙겨들게 하고 떠났 호스트바 구인구직. 
그들은 돌아가는 길에 깊이 생각하였 호스트바 구인구직.  그러면 그럴수록 그가 존경스러웠 호스트바 구인구직. 
병사들에게 잠시  쉬라고 얘기한  호스트바 구인구직음, 그는  전통사와 같이 돌아와 품속에서 
천으로 된 주머니를 하나 꺼내어 원승지에게 건네주었 호스트바 구인구직.
  [대장! 대장이  이처럼 호걸이시니  예의로써 내게 있는  이 물건을 드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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